분청철화 연지어조문 장군

시대1 조선시대
시대2 15세기후반-16세기전반
가마 충청남도 공주시 학봉리(계룡산)
높이 (cm) 14.4
입지름 (cm) 4.7
폭 (cm) 22.8×12.7
중량 (g) 1,389
컬렉션명 아타카컬렉션
크레디트 표기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(스미토모住友그룹 기증/ 아타카安宅 컬렉션)  사진 : = (각 사진 왼쪽 하단의 촬영자명을 기입할 것)
등록번호 00699
해설 옆으로 긴 타원형을 한 동체에 구연부를 붙인 것을 일본에서는 표호(俵壺)라고 하는데 삼국시대 도기 형태를 원류로 하여 이 작품과 같은 도자기 재질의 소형은 술이나 간장 용기로 쓰였습니다. 동체에 그려진 연꽃 사이에서는 물고기를 노리는 물총새가 하늘에서 내려와 마치 수면을 바로 옆에서 본 듯한 구도입니다. 보통 두 마리가 헤엄치는 물고기는 남녀의 관계를 나타내지만 물고기와 그것을 노리는 새의 조합도 마찬가지입니다. 반대면에는 연꽃에 백로가 그려져 있고, 로(鷺)는 '로(路)'로 발음이 통하기 때문에 로(鷺)와 연(蓮)으로 '일로연과(一路連科)', 즉 연속적으로 과거시험에 합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. 이 작품은 모양도 단정하고 유색도 푸르러 아름다우며 탁월한 무늬로 인해 계룡산의 장군으로써 견줄 것 없는 훌륭한 작품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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